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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 을 위한 노년 건강 관리 (Elderly Health Care)

sunnycan 2025. 6. 29. 16:12

치매 예방의  핵심은 뇌세포 자극이 아닌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다

치매를 단순히 기억력 감퇴의 문제로 보는 시각은 예방에 있어서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기억력은 뇌 기능 중 한 부분일 뿐이며, 뇌는 수많은 감각 정보와 함께 작동하는 복합적인 기관이다.

 

최근 뇌과학 연구들은  감각의 단절이 되면서 뇌 기능 저하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후각의 둔화나 손끝 감각의 둔감 화는 치매 진행의 전조 증상 일 수 있다.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는 감각 입력에 매우 민감하며 , 외부 자극이 줄어들면 기능을 멈추려 한다.
따라서 치매 예방의 핵심은 단순한 인지훈련이 아니라  감각의  회복 을 통해 뇌와 외부 환경의 연결을 되살리는 데에 있다.

 

 

후각 훈련은 치매 예방의 숨겨진 열쇠다

치매 환자들의 상당수가 가장 먼저 겪는 변화는 기억력이 줄어드는 것보다는 냄새에 둔감해지는 것이 첫 번째 증상이라고 한다.
후각은 해마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감각 중 하나로, 퇴화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손상된다. 그러나 후각은 자극을 주면 비교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감각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브, 향신료, 아로마 오일, 또는 음식 냄새를 구별해 보는 것만으로도 훈련이 된다.

예를 들어 아침마다 3가지의 다른 향을 맡고 이름을 떠올리는 후각 훈련 일정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뇌는 자연스럽게 후각 기억을 회복하고 감각 정보를 통합하게 된다. 특히 이 훈련은 도구가 필요 없고, 고령자도 부담 없이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치매 예방법이다.

 

이 외에도  후각 훈련은 감정의  회복과도 연결된다. 뇌는 향기를 감정과 연결 짓는 특성이 있으며 , 정서적 안정이 뇌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나 라벤더 향을 반복적으로 맡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고, 뇌파가 안정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치매는 단지 뇌의 병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함께 망가지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후각 훈련의 의미는 더욱 중요해진다.

 

치매 예방 방법으로는  손끝 감각을 살리는 섬세한 운동은 뇌를 다시 깨운다

손은 우리 몸의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다. 특히 손끝은 감각 피질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으며, 뇌와의 연결성이 가장 강한 부위 중 하나다. 노인 고령자가  손의 사용이 점점 줄어들게 되면 뇌세포 간 연결망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이는 기억력 저하와 주의력 감소로 이어진다. 실제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는 치매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손끝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시로 들자며 실뜨기, 구슬 꿰기, 바느질, 퍼즐 조립과 같은 세밀한 손 운동 은 시각과 촉각의 이중 자극을 제공해 뇌를 각성시킨다. 또한, 눈을 감고 물건의 재질을 맞히는 훈련은 기억력뿐만 아니라 감각 통합 능력까지 향상한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뇌의 신경 가소성을 자극하는 운동을 기반으로 하는  치매 예방 훈련으로 봐야 한다.
손을 사용하는 빈도가 뇌 기능과 직결된다는 점은, 치매 예방에 있어 중요한 실천 요소로 작용한다.

자연의 리듬을 따르는 생활이 치매를 예방하는 뇌 건강을 지킨다


현대 사회는 불규칙한 수면 패턴, 디지털 기기, 인공조명으로 생체리듬이 쉽게 무너진다. 뇌는 리듬에 따라 기능을 유지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 리듬이 깨질 경우 노화와 퇴화가 빨라진다. 특히 생체에 시계를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손상되다면 기억력뿐 아니라 감정, 면역력, 수면상태까지 모두 저하된다.
그래서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의외로 이상에서의 자연적인 생활 패턴 이 매우 중요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와 수면의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멜라토닌 분비가 정상화되고 뇌의 생리적 기능이 안정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활동량을 조절하는 습관은 뇌의 반응성과 민감도를 유지시킨다.

특히 하루 15~20분 정도 공원이나 산책로를 걷는 것만으로도 촉각, 시각, 청각이 동시에 자극받아 뇌의 피로가 감소하고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뇌를 자극하고 회복시키는 환경 그 자체다.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해서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방법 

 

인지 자극 걷기 운동 - 걷기는 노인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쉬운 운동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걷는 것보다는 걷기 중 숫자 세기, 색깔 이름 말하기, 걷는 리듬에 맞춰 간단한 퀴즈 풀기 등 인지 자극을 병행하면 뇌의 해마 기능을 자극하여 치매 예방에 효과가 더 커진다.
손가락 운동 정교한 움직임 훈련 - 하루 10분씩 손가락 운동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걸음에 하나씩, 3의 배수 말하기 - 걷는 동안 최근 일주일간 한 일 기억하며 말하기
엄지와 다른 손가락을 하나씩 빠르게 접었다 펴기-양손으로 서로 다른 모양 만들기 (예시 한 손은 주먹, 한 손은 V자)

의자 스트레칭 와 명상 동작 결합

 

노인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은 의자 스트레칭입니다. 이때 명상 호흡법을 함께 병행하면 산소 공급이 활발 해져 뇌기능활성화에 도움 되고  뇌파 안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방법은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팔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렸다가 내리기
동작 중 오늘 하루 감사한 일 세 가지 생각하기


음악에 맞춰 움직이기

 

음악은 감정 조절과 기억 회상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익숙한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르는 간단한 리듬 운동은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청춘 시절 즐겨 들은 가요나 트로트
음악 템포에 맞춰 박수를 치며 움직이는 연습을 한다 (예시 두 번 박수, 한 번 정지 리듬 놀이)

 

 

하루 20분 햇볕 쬐기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 D가 생성되며, 이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우울감과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되기 때문에, 아침 10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 20분 산책을 추천합니다.

 

수분 섭취와 두뇌 음식

 

노인들은 갈증을 잘 느끼지 않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여  수분 부족으로 인한  뇌 기능 저하가 자주 발생합니다. 하루 1.5L 이상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뇌에 좋은 음식으로는 올리브오일, 호두, 블루베리, 연어 등이 있습니다.

 

노인 복지관 프로그램 활용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노인 복지관에서 치매 예방 운동, 음악치료,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유도하여 정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동네 걷기 모임 참여

노인들이 단독으로 운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체조 동아리에 참여하거나 , 걷기 모임 등에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함께 걷는 활동은 고립감을 줄여 줄 수 있고 규칙적인 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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