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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아시아 4차 예선 일정

by 알면 돈이 되는 정책 레시피 2026. 5. 13.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순간은 단연 아시아 4차 예선이었습니다. 3차 예선에서 직행 티켓을 놓친 팀들이 벼랑 끝에서 벌인 승부, 그 치열했던 일정과 조 추첨의 기억을 다시 한번 정리해 봅니다.

 

8.5장의 기회, 그러나 더 좁아진 문 '4차 예선'

 

이번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며 아시아의 직행 티켓도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3차 예선에서 조 1, 2위를 기록한 상위 6개국(한국 포함)이 먼저 본선행을 확정 지은 후, 남은 직행 티켓 2장을 놓고 벌인 4차 예선은 그야말로 '생존 게임'이었습니다.

 

 

  • 참가 팀: 3차 예선 각 조 3, 4위 팀(총 6팀)
  • 잔혹한 룰: 3팀씩 2개 조로 나뉘어 단일 풀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위만 본선에 직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2위는 5차 예선(플레이오프)으로 밀리고 3위는 즉시 탈락하는 구조라 매 경기가 결승전과 같았습니다.

 

 

2025년 10월, 중동에서 펼쳐진 단판 승부 

 

4차 예선은 2025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각 조의 결과는 아시아 축구 지형의 변화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 A조 (카타르 개최):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카타르가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카타르가 자국 개최가 아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최초라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2위 UAE는 5차 예선으로 향했습니다.
  • B조 (사우디 개최):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안정적인 전력으로 1위에 오르며 통산 7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라크는 마지막까지 추격했으나 2위로 플레이오프에 만족해야 했고,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아쉽게 3위를 기록했습니다.

 

운명을 가른 2025년 7월의 조 추첨

 

4차 예선 대진을 결정했던 조 추첨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FIFA 랭킹에 따른 포트 배정이 핵심이었는데, 중동 팀들이 서로를 피하기 위한 수 싸움이 대단했습니다.

 

 

  • 포트의 영향: 당시 랭킹이 높았던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톱시드를 받으며 서로 다른 조에 편성되었고, 이것이 결국 두 팀의 본선 동반 직행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본선 조 추첨 완료, 이제는 북중미로!

 

모든 예선이 끝난 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본선 12개 조 편성이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포트 2에 배정되어 전략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 대한민국(A조): 개최국 멕시코, 아프리카의 강호 남아공,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온 체코와 한 조가 되었습니다.
  • 전술적 가치: 4차 예선을 거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각각 B조와 H조에 편성되어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시험받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 48개국 시대의 새로운 재미 

 

이번 4차 예선을 통해 확인한 것은 아시아 축구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인도네시아와 오만 같은 팀들이 보여준 저력은 이제 아시아에 더 이상 '쉬운 상대'는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